학술단체 관련 소프트웨어(SW) 전문 업체 메드소프트(대표 강영실)가 자체 개발한 ‘온라인 논문투고 시스템’과 ‘E-CRF’에 대해 이노비즈와 벤처기업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.
온라인 논문투고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,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빠른 심사가 가능토록 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. 특히 높게 책정된 기존 시장가로 인해 논문투고 심사 시스템의 도입을 미루던 신생 학술단체와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인 학회 등이 주목하고 있다.
E-CRF는 연구자 주도 연구(IIT)를 고비용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해 고안된 시스템이다. 의약품임상시험관리기준(KGCP) 제28조 규정을 준수하고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증례기록서를 전산 제작할 수 있다. 전자 자료를 처리함에 있어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 임상연구의 필수 시스템으로 손꼽히고 있다.
메드소프트 강영실 대표는 “이 시스템의 성공적인 개발은 고객 만족을 모토로 R&D(연구·개발)에 매진한 결과”라며 “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이노비즈와 벤처기업 인증을 받게 됐다”고 말했다.
한편, 메드소프트는 의학 관련 SW를 개발하는 업체다. 학회 사이트나 학회 업무 전반에 관한 전산화 작업 등 각종 SW를 개발, 학술지 관련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. 지난 1월에는 교보문고와 국내 학술지 선진화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. 메드소프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회사 홈페이지(medsoft.co.kr)에서 확인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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